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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30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이용웅 스테파노 유자 데레사 가정
* 하광수 헨리 명자 엘리사벳 가정
♥ 황인출 황인동 황인영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최순덕 까리타스 복틀레 할머니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서정하 요셉 김은순 루시아 영혼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조홍기 바오로 영숙 세레
나 * 꾸리아 ‘바다의 별’
* 정원호 베드로 정화 베로니카 가정
♡ 루이스 신 가정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샌드라 신 가정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최창학 베드로 영남 수산나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7/27(목) ♡ 황세호 마태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조인숙 영혼을 위하여 * 김권일 안드레아 선록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성체 조배

일시 : 8월 4일 (첫금) 오후 9시-10시
장소 : 소 성당

♣ 전임 회장단 회의
일시 : 8월 6일(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17년 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골고다 기도회
일시 : 8월 6일(일) 오전 10시
장소 : 마리안 슈라인 L.I. Exit. 70

♣ ‘바다의 별’ 꾸리아 월례 모임
일시 : 30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Summer Camp
주제 : 시편 34 14b "Do good!
Seek peace and go after it."
날짜 : Aug. 4(금) - Aug. 6(일) 참가비 : $150
장소 : 오순절 평화의 마을 수녀회 (PA)
대상 : 주일학교, Youth Group

♣ 주일학교를 위한 Fund Rising - Car Wash(세차)
일시 : 7/30일(일) 오전 미사 후 장소 : 주차장
주관 : 청소년부 & 청소년 발전 TFT

♣ 미 동북부 한인 성당 친선 족구대회
일시 : 8월13일(일) 12시 - 6시
장소 : Fort Totten Park
참가 대상 : 남성 청 장년 참가비 : 무료
시상 : 우승 트로피, MVP, 응원상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최창학 베드로 영남 수산나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오전 : $903
오후 : $332
교 무 금 : $3,000
교구 지원금 : $0
교구 지원금 : $360 감사 헌금 : $0
수입총액 : $4,595

♣ 교무금 내신분
안현주(7-12) 박봉찬(7-8) 김종성(6-7) 김승혜(7-12)

♣ 교구지원금 내신분 :
김천중 안셀모 이은순 베로니카 박순양 모니카
각 가정에 1년 $120 - 재무부 -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우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

한국 휴가를 마치고 과테말라로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큰 본당으로 인사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본당의 신자들을 계속해서 만나면서 받은 느낌은 목자 없는 양떼와 같은 ‘갈라짐’이었습니다. 원래 신부가 최소 2명은 있어야 할 큰 규모의 본당인데, 신부의 부족으로 보좌 신부도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고, 주임 신부 혼자서 지구장 신부의 역할부터 본당 신부의 몫까지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사목적인 손길이 본당 신자들 하나하나 마음까지는 닿지는 못한 듯 보였습니다.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며, 바쁘게 신자들과 살아가는 중에, 설상가상으로 사제관에 도둑까지 들었습니다. 공소의 미사를 마치고, 바로 본당의 성시간과 미사를 봉헌하고 있었던 그 시간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한 번이 아니라 세 차례나 돈을 훔쳐 갔고, 마지막에는 칼까지 사용하여 사무실에 들어온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후, 본당의 총회장님께서 모든 단체장을 긴급하게 소집하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들 목소리를 높여가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아마도 외국에서 온 신부가 3번씩이나 이런 일을 당하니 걱정하는 마음이 한 가득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모두가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회의를 하는 그 순간, 저는 갈라진 공동체 안에서 ‘일치’라는 하느님의 선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목자 없는 양 떼처럼 흩어져 살아왔던 신자들이 지금은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신자들에게 “도둑 한 명 덕분에, 따로따로 신앙생활을 해왔던 우리가 지금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도둑이 정말로 고맙네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들 웃으며 그 말에 공감하습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말하신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은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당에서 겪은 것처럼, 실제로 그러한 하느님의 손길과 그 ‘선’ 의 완성을 우리의 신앙생활 안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늘 우리 삶의 주변에는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이 가득합니다. 바로 그 하느님의 손길을 우리의 신앙생활 안에서 직접 체험할 때,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비유하는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되는 것이고, ‘좋은 진주를 찾은 상인’이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체험한 하느님의 손길, 특히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에 머물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 순간이 바로 하느님 나라이며, 가진 것을 다 팔아서라도 머물고 싶은 천국일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바로 지금 여기 우리 곁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과테말라에서 하늘나라의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언제나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 안에서 하늘나라의 행복을 만끽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현진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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