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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16일 전례 상식 코너

양형 영성체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를 내어주시며 당신의 몸을 먹고 당신의 피를 마시라고 명하셨으며 후에 제자들은 그대로 행하였다(1코린 11,26-37 참조). 또한 주님께서는 당신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다(요한 6,54 참조).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서 교회는 양형 영성체를 주님의 원의로 알아들었고 여러 세기 동안 예외 없이 신자들에게도 양형으로 성체를 분배하였는데, 먼저 성체를 영하고 이어서 성혈을 마시는 방식이었다. 이 관습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1코린 11,26) 성체성사의 ‘표지’(signum)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방식으로서 초세기부터 이어져 오는 교회의 관습이었다. 양형으로 성체를 영하는 또 다른 방법이 성체를 성혈에 적셔서 영하는 것인데 이를 ‘인팅시오’(intixio)라고 한다. 이 관습은 7 세기 말엽에 일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신자들의 양형 영성체를 보다 간편화하려는 의도에서 고안된 것이다. 양형 영성체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 되었다가 엄청난 수의 신자가 몰렸을 때, 인팅시오는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선택 방법으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 현재는 성체만을 모시는 영성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역 교구에서 양형영성체를 적극 권장하는 교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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