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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30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이용웅 스테파노 유자 데레사 가정
* 하광수 헨리 명자 엘리사벳 가정
♥ 황인출 황인동 황인영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최순덕 까리타스 복틀레 할머니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서정하 요셉 김은순 루시아 영혼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조홍기 바오로 영숙 세레
나 * 꾸리아 ‘바다의 별’
* 정원호 베드로 정화 베로니카 가정
♡ 루이스 신 가정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샌드라 신 가정을 위하여 * 서영순 루시
♡ 최창학 베드로 영남 수산나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7/27(목) ♡ 황세호 마태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조인숙 영혼을 위하여 * 김권일 안드레아 선록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성체 조배

일시 : 8월 4일 (첫금) 오후 9시-10시
장소 : 소 성당

♣ 전임 회장단 회의
일시 : 8월 6일(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17년 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골고다 기도회
일시 : 8월 6일(일) 오전 10시
장소 : 마리안 슈라인 L.I. Exit. 70

♣ ‘바다의 별’ 꾸리아 월례 모임
일시 : 30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Summer Camp
주제 : 시편 34 14b "Do good!
Seek peace and go after it."
날짜 : Aug. 4(금) - Aug. 6(일) 참가비 : $150
장소 : 오순절 평화의 마을 수녀회 (PA)
대상 : 주일학교, Youth Group

♣ 주일학교를 위한 Fund Rising - Car Wash(세차)
일시 : 7/30일(일) 오전 미사 후 장소 : 주차장
주관 : 청소년부 & 청소년 발전 TFT

♣ 미 동북부 한인 성당 친선 족구대회
일시 : 8월13일(일) 12시 - 6시
장소 : Fort Totten Park
참가 대상 : 남성 청 장년 참가비 : 무료
시상 : 우승 트로피, MVP, 응원상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최창학 베드로 영남 수산나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오전 : $903
오후 : $332
교 무 금 : $3,000
교구 지원금 : $0
교구 지원금 : $360 감사 헌금 : $0
수입총액 : $4,595

♣ 교무금 내신분
안현주(7-12) 박봉찬(7-8) 김종성(6-7) 김승혜(7-12)

♣ 교구지원금 내신분 :
김천중 안셀모 이은순 베로니카 박순양 모니카
각 가정에 1년 $120 - 재무부 -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우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

한국 휴가를 마치고 과테말라로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큰 본당으로 인사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본당의 신자들을 계속해서 만나면서 받은 느낌은 목자 없는 양떼와 같은 ‘갈라짐’이었습니다. 원래 신부가 최소 2명은 있어야 할 큰 규모의 본당인데, 신부의 부족으로 보좌 신부도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고, 주임 신부 혼자서 지구장 신부의 역할부터 본당 신부의 몫까지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사목적인 손길이 본당 신자들 하나하나 마음까지는 닿지는 못한 듯 보였습니다.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며, 바쁘게 신자들과 살아가는 중에, 설상가상으로 사제관에 도둑까지 들었습니다. 공소의 미사를 마치고, 바로 본당의 성시간과 미사를 봉헌하고 있었던 그 시간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한 번이 아니라 세 차례나 돈을 훔쳐 갔고, 마지막에는 칼까지 사용하여 사무실에 들어온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후, 본당의 총회장님께서 모든 단체장을 긴급하게 소집하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들 목소리를 높여가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아마도 외국에서 온 신부가 3번씩이나 이런 일을 당하니 걱정하는 마음이 한 가득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모두가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회의를 하는 그 순간, 저는 갈라진 공동체 안에서 ‘일치’라는 하느님의 선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목자 없는 양 떼처럼 흩어져 살아왔던 신자들이 지금은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신자들에게 “도둑 한 명 덕분에, 따로따로 신앙생활을 해왔던 우리가 지금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도둑이 정말로 고맙네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들 웃으며 그 말에 공감하습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말하신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은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당에서 겪은 것처럼, 실제로 그러한 하느님의 손길과 그 ‘선’ 의 완성을 우리의 신앙생활 안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늘 우리 삶의 주변에는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이 가득합니다. 바로 그 하느님의 손길을 우리의 신앙생활 안에서 직접 체험할 때,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비유하는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되는 것이고, ‘좋은 진주를 찾은 상인’이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체험한 하느님의 손길, 특히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에 머물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 순간이 바로 하느님 나라이며, 가진 것을 다 팔아서라도 머물고 싶은 천국일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바로 지금 여기 우리 곁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과테말라에서 하늘나라의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언제나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 안에서 하늘나라의 행복을 만끽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현진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7 월 30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미사 시작 예식에서 첫 인사인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는 초대 교회 때부터 자연스럽게 온 것이다. 이는 사제가 회중에게 하는 인사로 시작된 대화구(對話句)이다. 그저 ‘안녕하세요’와 같은 인사말이 아니라, 하느님께 부름 받아 모여 성령께서 이루어 주시는 친교 안에서 하나 되어 있는 가운데 부활하신 주 그리스도도 함께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말이다. 첫 인사의 풍요로운 의미를 담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는 삼위일체의 성경적 표현(2고린13.13)을 통해 그 의미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 인사는 미사 경문 안에 자주 등장한다. 복음 봉독 전, 감사송 시작에, 평화의 인사전, 파견 강복 전에 사용된다.

7월 23일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임세창 마티아 승자 글라라
♥ 윤주환 바오로 최덕임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황종국 강                      채순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안미라 나타나엘
♡ 공동체 아프신 분들을 위하여          * 서정학 시몬 행자 헬렌 가정
♡ Navin Arora 생일을 축하하며                 * 김현임 비아 가정
♡ 김현임 비아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7/19(수)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순양 모니카
♡ 이광희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순양 모니카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조인숙 영혼을 위하여 * 김권일 안드레아 선록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사목회의

일시 : 23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17년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세례반 모집합니다.

일시 : 9월부터 2018년 부활절까지
교리 요일과 장소, 시간, 후일 공지

♣ 구역 모임

Great Neck 1구역 : 29일(토) 6시30분

♣ 안나 성녀 축일 행사

일시 : 23일(일) 오전 미사 후 10시 30분
장소 : 카페테리아 강사 : 이승용 요셉 신부님
안나회원, 하상회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아가페 있음)

♣ ‘바다의 별’ 꾸리아 월례 모임

일시 : 30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Summer Camp

주제 : 시편 34 14b "Do good!
Seek peace and go after it."
날짜 : Aug. 4(금) - Aug. 6(일) 참가비 : $150
장소 : 오순절 평화의 마을 수녀회 (PA)
대상 : 주일학교, Youth Group

♣ 주일학교를 위한 Fund Rising - Car Wash(세차)

일시 : 7/30일(일) 오전 미사 후 장소 : 주차장
주관 : 청소년부 & 청소년 발전 TFT

♣ 미 동북부 한인 성당 친선 족구대회
일시 : 8월13일(일) 12시 - 6시
장소 : Fort Totten Park
참가 대상 : 남성 청 장년 참가비 : 무료
경기운영 : 4인1팀 구성, 예선리그와 결선 토나먼트 방식
시상 : 우승 트로피, MVP, 응원상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김현임 비아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오전 : $1.023
오후 : $185
교 무 금 : $3,300
교구 지원금 : $0
매일미사 책 : $0 감사 헌금 : $1,000

♣ 교무금 내신분

정재헌(6-7) 김진우(3-8) 김현숙(7-12)
김제남(5-8) 김영기((6-7) 박형률(1-6)
정우태(5-8) 황태연((6-7) 조재현(7-12)

♣ 교구지원금 : 1년 각 가정에 $120 - 재무부
♣ 감사헌금 : 윤태경 안드레아 길남 레이첼 가정
기도해 주신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최영주 데레사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가라지를 뽑고 싶은 유혹’
파티마 성모님이 발현하신지 꼭 100년 후인, 지난 5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홍보국에서는 서울주보 작가 중심으로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주제는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였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9주 동안 강의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멀리서도 와주신 신자분들,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첫째 주 이인혜 데레사(배우, 교수)를 시작으로 황정민 아녜스(아나운서) 한비야 비아(작가, 월드비젼 세계시민학교 교장) 바다 비비안나(가수, 뮤지컬 배우) 신달자 엘리사벳(시인) 이상용 헨리코(방송인) 정호승 프란치시코(시인) 그리고 7월 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중계 관계로 양영은 아녜스(기자, 앵커) 대신 김호정 엘리사벳(배우), 그리고 마지막 강의는 현재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 부의장인 이소은 마리아(가수, 국제변호사)가 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멘토인 이분들의 이야기는 마치 무지개 색처럼
너무 달랐으나 조화로웠습니다. 세속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분들이지만, 단점도 많았고, 삶에서 고통과 어려움도 많이 겪었습니다. 또 다른 공통점은 이 모든 것을 극복하는데 항상 그 뿌리에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분들은 다른 곳에서 강의할 때 이 신앙의 이야기를 쉽게 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가 오히려 그분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분들 모두 자신의 단점에 실망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뿌려준 달란트의 씨앗을 잘 키워 자신을 사랑하며 하느님께 이어진 끈을 언제나 놓지 않았습니다. 한 강사의 고백이 오래 가슴에 남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고백처럼 우리가 가장 약해졌을 때 하느님의 영광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미워하고 자신에게 실망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가장 바르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단죄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가정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이의 단점을 자기 마음대로 고치려고 애를 씁니다. 마치 가라지를 뽑아 깨끗한 밭을 만들려는 유혹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느 곳에도 선과 악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는 나 자신도 쓸모없는 가라지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기적이고 편협한 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나중에 온전히 밀과 가라지를 구분하시는 분은 바로 주님뿐이라는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가족이나 형제, 이웃 중에서 못마땅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가라지를 뽑고 싶은 유혹이 들 때 우리 자신을 먼저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는 습관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내 안의 가라지도 겸손되이 하느님께서 뽑아주시도록 맡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허영업 마티아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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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23 일 전례 상식 코너

‘로마 카톨릭교회 인 천주교’

한자어인 '천주교'는 가톨릭교회란 의미입니다. 서양에서는 '로마교회' 또는 '로마 가톨릭교회'라고도 부릅니다. '로마교회'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로마에 있는 교회 곧 로마 교구를 말합니다. 로마교회를 책임지는 주교가 바로 교황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신 베드로 사도(마태 16,18)가 로마교구의 초대 교구장 주교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로마교회 주교로서 다른 주교들과 한 주교단을 이루면서 동시에 주교들 가운데 으뜸으로서 교황 직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도들 가운데 으뜸인 베드로 사도 후계자가 책임을 맡은 로마교구는 초세기 교회부터 자연히 으뜸이자 중심인 교회로 여겨졌고, 그리스도교가 동ᆞ서 교회로 분열되면서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하는 동방교회에서는 로마를 중심으로하는 서방교회 전체를 로마교회로 불렀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마교회의 두번째 의미 곧 천주교를 나타내게 된 배경입니다.

그런데 '가톨릭'이란 말 자체가 '보편적' '참된'이란 뜻이기에 유럽, 특히 영국에서는 성공회 신자들도 자신들을 '가톨릭'이라고 부릅니다. 또 정교회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혼란을 피하려는 목적으로도 성공회나 정교회에서는 가톨릭(천주교)을 '로마교회' 또는'로마 가톨릭교회'라고 부르지요. 물론 정교회나 성공회만이 아니라
우리 천주교(가톨릭)에서도 스스로를 '로마교회'라고 부릅니다.

7 월 16 일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윤태경 안드레아 길남 레이첼 가정 * 김창하 뽈리나
* 임세창 마티아 승자 글라라 가정 * 김영화 데레사 가정
♥ 강상춘 도마 영혼을 위하여 * 강동훈 본시아노 가정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김승혜 뽈리나 * 김창하 뽈리나
♡ 공동체 교우님들께 감사드리며 * 최수용 프란치스코 상림 카타리나 가정
♡ 김제남 요셉 생일을 축하하며 * 최학동 아오스딩 혜숙 에스텔 * 김영화 데레사 가정
♡ 최단 애기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김영화 데레사
♡ 송임순 안젤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 김창하 뽈리나
♡ 김영화 데레사 가정에 감사드리며 * 송임순 안젤라 가정
♡ 최종완 파비아노 가정에 감사드리며 * 송임순 안젤라 가정
♡ 김제남 요셉 영화 데레사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7/12(수)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김희경 마리아 * 박순양 모니카
♡ 이광희 건강회복을 위하여 * 박순양 모니카
♡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 송임순 안젤라
7/13(목)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박봉찬 바오로 가정 * 황기만 스테파노 가정
♡ 황세호 마태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조인숙 영혼을 위하여 * 김권일 안드레아 선록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사목회의

일시 : 23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17년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구역 모임

Bayside 2구역 : 16(일) 오전 미사 후 교실 203호
Nassau 1구역 : 22일(토) 오후 6시

♣ 청소년부 발전 TFT 미팅

일시 : 16일(일) 오후 4시
장소 : Youth Lounge
안건 : 썸머캠프 및 새로운 학기 준비

♣ 안나 성녀 축일 행사

일시 : 23일(일) 오전 미사 후 10시 30분
장소 : 카페테리아 강사 : 이승용 요셉 신부님
안나회원, 하상회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아가페 있음)

♣ 미동북부 성령대회

주제 : “나는 너희를 낫게하는 주님이다.” (탈출 15,26)
일시 : 7월15일(토) 오전 9시- 16일(일) 오후 6시
장소 : Felican College (262 S.MainSt. Lodi, NJ 07644)

♣ Summer Camp

주제 : 시편 34 14b "Do good!
Seek peace and go after it."
날짜 : Aug. 4(금) - Aug. 6(일) 참가비 : $150
장소 : 오순절 평화의 마을 수녀회 (PA)
대상 : 주일학교, Youth Group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김제남 요셉 영화 데레사 가정

♣ 교무금 내신분

서종인(4-5) 이득희(7-12) 오영자(1-12)
박인방(4-6) 권일준(7-12) 문신혜(6-11)
임진혁(1-6) 신범조(7)

♣ 교구지원금 내신분 : 권일준 아브라함 윤태경 안드레아
(교구 지원금 : 1년 각 가정에 $120) - 재무부

주일 헌금 오전 : $918
오후 : $431
교 무 금 : $3,590
교구 지원금 : $240
매일미사 책 : $0 감사 헌금 : $0
수입총액 : $5,179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최영주 데레사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세례반 모집합니다.

일시 : 9월부터 2018년 부활절까지
교리 요일과 장소, 시간, 후일 공지

♣♣♣

‘가시덤불에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씨앗, 곧 복음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뿌려지는데, 그 밭의 상태에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기도 하고, 반대로 싹도 틔우지 못하고 메말라 버리기도 합니다. 우선 하느님을 외면하는 사람의 마음은 길바닥과 같아서, 복음 말씀은 그 사람 안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또한 복음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하는데 깊이가 없는 사람의 마음은 돌밭과 같아서,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말씀을 멀리하게 됩니다. 세상 걱정이 너무 많은 사람의 마음은 가시덤불로 뒤덮인 밭과 같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에 온
통 마음이 쓰여, 복음 말씀을 묵상하고 조용히 머무를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느님 곁에 머무는 사람의 마음은 기름진 밭과 같습니다. 이들은 바쁘고 고단한 일상 가운데에서도 늘 주님을 찾고, 그분의 말을 되새기는 사람들입니다. 이 네 부류 중, 아마도 평범한 우리들 대부분의 마음은 가시덤불로 뒤덮인 밭과 같지 않을까요. 시간을 내어 하느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갖가지 세상 걱정에 시달리면서, 우리는 종종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하느님을 시야에서 놓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복음은 이렇게 가시덤불에 갇혀 숨이 막히고 영적으로 죽어가는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꾸지람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글쎄요, 이 비유를 다른 식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 마음은 어찌 이리 황량하니?” 하고 질책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얘야, 네 마음이 아무리 황량하다고 해도 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복음의 씨앗을 뿌려줄 터이니, 너는 네 마음 밭을 잘 가꾸어 열매를 맺어주렴” 하고 간절하게 당부를 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이 비유를 잘 보면, 씨 뿌리는 이는 좋은 땅뿐만 아니라 길바닥에도, 돌밭에도, 그리고 가시덤불에도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마치 하느님께서 선인에게나 악인에게나 차별 없이 비를 내려주시고 사랑을 보여주시듯이, 예수님은 당신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에게도 당신 말씀의 씨앗을
뿌려주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당신의 말씀을 아무렇게나 헛되이 흘리시는 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제1독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가 어떻게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농부의 마음으로 당신 말씀의 씨앗을 우리 마음 밭에 뿌려주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신다면, 이제 우리의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와 자선과 희생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 밭을 일구는 일이겠죠. 이들로써 우리의 일상을 채워갈 때, 가시덤불만 가득한 황량한 광야 같은 우리 마음은 서서히 수십 배의 열매를 맺는 기름진 옥토로 변할 것입니다.

최규하 다니엘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7 월 16일 전례 상식 코너

양형 영성체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를 내어주시며 당신의 몸을 먹고 당신의 피를 마시라고 명하셨으며 후에 제자들은 그대로 행하였다(1코린 11,26-37 참조). 또한 주님께서는 당신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다(요한 6,54 참조).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서 교회는 양형 영성체를 주님의 원의로 알아들었고 여러 세기 동안 예외 없이 신자들에게도 양형으로 성체를 분배하였는데, 먼저 성체를 영하고 이어서 성혈을 마시는 방식이었다. 이 관습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1코린 11,26) 성체성사의 ‘표지’(signum)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방식으로서 초세기부터 이어져 오는 교회의 관습이었다. 양형으로 성체를 영하는 또 다른 방법이 성체를 성혈에 적셔서 영하는 것인데 이를 ‘인팅시오’(intixio)라고 한다. 이 관습은 7 세기 말엽에 일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신자들의 양형 영성체를 보다 간편화하려는 의도에서 고안된 것이다. 양형 영성체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 되었다가 엄청난 수의 신자가 몰렸을 때, 인팅시오는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선택 방법으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 현재는 성체만을 모시는 영성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역 교구에서 양형영성체를 적극 권장하는 교구가 있다.

7 월 9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이종환 루카 영혼을 위하여 * 이숙희 베네딕타 가정
* 이승우 바오로 춘희 모니카 가정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윤병남 프란치스코 근선 글라라 * 최창학 베드로 영남 수산나
* 박인방 임마누엘 복심 수산나 * 오성헌 데이빗 문자 데레사
* 강응철 안드레아 명옥 마틸다 * 이용웅 스테파노 유자 데레사
                 * 송임순 안젤라
♡ Great Neck 공동체 교우들께 감사드리며 * 송임순 안젤라
♡ Mission Road Trip 참가자들을 위하여 * 송임순 안젤라
♡ 최은송 엘리사벳 생일을 축사하며 * 최종완 파비아노 정문 베로니카 ♡ 최황락 대건안드레아
 무사 귀환을 감사드리며 * 최종완 파비아노 정문 베로니카
♡ 윤계초 루치아노 재난 루시아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조인숙 영혼을 위하여 * 김권일 안드레아 선록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전직 사목회장 모임

일시 : 7월9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17년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구역 모임

Nassau 3구역 : 15(토) 6시30분 서종인 바르나바 가정
Bayside 2구역 : 16(일) 오전 미사 후 교실 203호

♣ 안나 성녀 축일 행사

일시 : 23일(일) 오전 미사 후 10시 30분
장소 : 카페테리아 강사 : 이승용 요셉 신부님
안나회원, 하상회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아가페 있음)

♣ 거룩한 독서반

33주간 동안 예언서와 요한 묵시록 읽기 시작합니다. 매주 목요일 미사 후 8:30PM - 9:30PM

♣ Catholic Youth Leadership Camp

날짜 : July 9(일) - July 13(목)
장소 : Seminary (in Huntington)
Website : https://quovadislongisland.Org

♣ 미동북부 성령대회

주제 : “나는 너희를 낫게하는 주님이다.” (탈출 15,26)
일시 : 7월15일(토) 오전 9시- 16일(일) 오후 6시
장소 : Felican College (262 S.MainSt. Lodi, NJ 07644)

♣ Summer Camp

주제 : 시편 34 14b "Do good!
Seek peace and go after it."
날짜 : Aug. 4(금) to Aug. 6(일) 참가비 : $150
장소 : Peace Retreat House (PA)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윤계초 루치아노 재난 루시아 가정

주일 헌금 합동 : $850
교 무 금 : $2,040
교구 지원금 : $0
매일미사 책 : $80 감사 헌금 : $0
수입총액 : $2,970
♣ 교무금 내신분

김문대(4-7) 김동욱(4-7) 이순례(7) 황기만(7)
서달선(4-7) 한옥희(2-6) 김철우(1-12)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최영주 데레사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봉예 여사께서 7월 8일(토) 선종 하셨습니다.
윤 길남 레이첼 자매님의 친정 어머니입니다.

♣♣♣

‘가난한 마음에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은 이루어집니다.’

오늘 복음 말의 시작은, 파견에서 돌아온 제자들의 보고를 받은 예수님께서 드리는 감동어린 감사의 기도입니다. “아버지,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5-26)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
게 이루어졌다’고 드리는 이 감사의 기도는 제자들을 통해 하느님 나라 선포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모든 것이 아버지께로 부터 ‘선물’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사의 참된 동기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 당신께 문을 닫고 있을 때 그분의 신비를 이해하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는 분이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가끔 우리는 구체적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면서, 내 안에서, 우리 안에서,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어떻게 이루
어지는지 알 수 없어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곤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어떠한 부류의 사람들에게서 그 뜻이 이루어지는가를 보다 선명하게 감지하게 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뒤로할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이들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으로 비틀거릴 때마다 주님께 다가가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그 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르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9-30)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걸머지신 방식대로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지면, 나의 혼은 평화를 얻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멍에는 겸손과 온유로 짜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온유함을 잃어서 삶의 무게에 짓눌립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겸손을 잃어서 주고받은 상처가 큽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주님의 초대에 응하지 않아, 삶을 그토록 무거워하며 허덕입니다. 이는 지난날 우리들의 구체적인 삶의 내용들이 증명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겸손하고도 온유한 마음을 잃지말
라고 나를 당신의 곁으로 초대하십니다. 이 초대에 매일 매일 응하는 사람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이들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세상에 퍼져 나갑니다. 화답송의 한 부분입니다.“주님은 말마다 참되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꺾인 이는 누구라도 일으켜 세우시네.”

홍성만 미카엘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718-813-2841
임진혁 바오로 347-461-1514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7 월 9 일 - 전례 상식 코너

가톨릭 신자가 지켜야할 전례 의무

가톨릭 신자라면 꼭 지켜야 할 교회법이 규정한 여섯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그 중 다섯 가지가 전례 참여 의무다.
첫째, 모든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미사에 참여해야 합니다.(교회법 1247조) 미사는 그리스도 신자생활의 중심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주일과 의무축일에는 미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둘째,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받아야 합니다.(교회법 989조) 이 규정은 그리스도의 신비체를 이루는 신자들이 그 신원을 잃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부활과 성탄 전에 판공성사라는 이름으로 고해성사를 보도록 권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자들이 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사목상의 배려입니다. 셋째,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 시기에 영성체를 해야 합니다.(교회법 920조) 넷째, 교회가 정한 날에 단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합니다.(교회법 1251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고통과 죽음을 묵상하고 이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단식과 금육을 통해 절약한 것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여섯째, 교회가 정한 혼인법을 지켜야 합니다.(교회법 1059조) 그리스도 신자의 혼인은 반드시 성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신자로서 혼인하려는 남녀가 교회 안에서 유효하고 합법적인 혼인 성사를 이루려면 혼인에 관한 교회법을 지켜야 합니다.

2014년 8월 24일에 골고다 기도회 25주년을 맞아 마리아 슈라인에서


















2015년 11월 22일 마리안 슈라인에서 - 김대건 신부님 축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