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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 17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송창호 영혼을 위하여   * 송영희 루시아
* 송영순 율리아나
♥ 엄건원 영혼을 위하여     * 박형률 시몬
♥ 홍금선 영혼을 위하여   * 윤길남 레이첼
♥ 김득용 시몬 현충원 안장을 감사드리며   * 김경욱 토마스 명신 데레사
♥ 최영해 김주희 영혼을 위하여 * 윤성하 미카엘 명심 미카엘라 가정
 ♡ 이승용 요셉 신부님과 Great Neck 공동체를 위하여 * 김현우 안드레아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윤계초 루치아노 재난 루시아
* 한명학 마리아
♡ 레지오 마리애 ‘사도의 모후’ Pr. 주회 1500차 축하 * 꾸리아 ‘바다의 별’

♥ 평일 미사 봉헌 ♡
9/13(수) ♡ 홍윤재 마리아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9/14(목) ♡ 장승태 루이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자선 바자회
일시 : 17일(일)(일) 9;30AM-5:00PM
장소 : 성당 주차장

♣ 안나회 하상회 스포츠 댄스
일시 : 17일(일) 오전 미사 후 장소 : 카페테리아

♣ 레지오 마리애 봉쇄교육
일시 : 22일(금) - 24일(일) 장소 : 뉴톤 수도원
수강자 : 김승혜 뽈리나 하명자 엘리사벳

♣ 추석(10월4일) 합동 위령 미사
10월1일(일) 오후 3시 조상님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합 니다. 사무실로 신청하십시오.

♣ 주일학교 한국학교 Youth Group
등록 : 이순선 베네딕타 하현승 미카엘라만 받습니다.
* 17일(일) 한국학교(1시) 주일학교, Youth Group(2시) 등록 학생들은 빠짐없이 204호 교실에 참석 바랍니다.

♣ 남성 제35차 꾸르실료 교육
일시 : 10월19일(목)-22일(일)
간사 조명숙(917-509-0656)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봉사자 교육 : 임진혁 바오로 손민호 루카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순교 기념 미사
일시 : 20일(수) 오전 11시30분
장소 : 마리안 슈라인
미사 후 김대건 신부님 동상까지 행진 및 기도

♣ 구역모임
Bayside 1구역 : 24일(일) 오전 10시30분 교실 203호
Bayside 2구역 : 24일(일) 오전 10시30분 교실 204호
Nassau 1구역 : 28일(목) 12시
GreatNeck1구역 : 24일(일) 오전10시30분 Board Room
Nassau 3구역 : 30일(토) 오후 6시30분 배석환 시몬

♣ 축하합니다.
김영기 요셉 희경 마리아 영애 김경진 안젤라와 송원석 군이 9월23일(토) 오후 6시 맨허탄 시티 와이너리에서 혼인식이 있습니다.

♣ 교무금 내신분
김영기(8-9) 황기만(9) 박순양(9)
조규용(7-9) 이옥행(11) 윤인서(11)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오스딩 + 박봉찬 바오로 + 박순양 모니카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부고 강은옥 루시아 어머님 홍금선께서 9월1일
한국에서 선종하셨습니다.

♣ 사무장 휴가
26일(화) - 29(금)

♣♣♣
‘고통 안에 함께 하시는 주님’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문득 ‘날마다’라는 단어에 시선이 머무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 우리이지만, 그 고통의 십자가를 ‘날마다’ 짊어져야 한다는 데 생각이 미치면, 가벼운 한숨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따르기만 하면 모든 고통과 수고로움에서 해방시켜주마’라고 말해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고통은 사실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주어지는 보편적인 삶의 현실입니다. 부자든 아니든, 사회적 지위가 높든 낮든, 어른이든 아이이든, 여자든 남자든, 모두가 나름의 고통을 견디어내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 신앙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우리의 믿음이 우리를 고통의 현실에서 제외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이렇게도 일상적인 우리의 고통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그것의 의미 없음 때문이 아닐까요. 왜 유독 우리 집은 이렇게 불화에 시달려야 하는지, 왜 나에게만 취직의 길은 이리도 험난한지, 왜 내가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등. 왜 내가 당사자가 되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는 갖가지 고통의 무게가 우리를 짓누를 때, 숨통을 끊어 버릴듯 달려들어 우리를 질식시키는 것은 바로 그 고통의 무의미함입니다. 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이유라도 알았더라면, 극심한 출산의 고통 후에도 그 고통이 이렇게 소중한 아기를 낳기 위함이었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짓는 산모처럼 기꺼이 그 고통을 감내할 텐데. 기도하고 애원해도 지겹게도 반복되는 고통의 현실에 우리 혼은 차츰 지쳐갑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무의미하게만 보이는 우리 일상의 고통이 사실은 그 안에 심원한 의미를 담고 있는 신비임을 알려 주십니다. 곧 고통은, 달리 피할 길이 없기에 감당해야만 하는 부조리한 인간의 숙명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짊어져야 할 ‘십자가’라는 것 입니다. 십자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에 죽음마저 감내하셨던 예수님 삶의 정수. 당신의 그 십자가 삶에,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고통을 통해 동참하도록 초대하시는 것입
니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인간 실존의 무의미한 한 단면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함께 걸어가는 여정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일상의 고통 안에서 나와 함께 계시며 나와 함께 아파하시는 예수님의 현존을 경험합니다. 오늘 우리가 미사에서 기억하는 한국의 순교자들은, 삶의 고통을 십자가 삼아 기꺼이 짊어지고 주님을 따랐던 신앙의 증거자들입니다. 그분들처럼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주님, 제게서 이 십자가들을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기보다는 ‘주님, 제가 이 십자 가들을 짊어지고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최규하 다니엘 신부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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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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