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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 27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5)
본기도: 기도합시다.~~~ 비나이다. 혹은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주례자가 미사의 시작 예식을 끝마치기 위해 바치는 기도이다.(미사의 개회식을 마무리 짓는 사제의 짧은 기도) 미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마음 속 청원을 모아서 사제가 대표로 바치는 기도로서 성자(聖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신(聖神)의 힘으로 성부(聖父)께 올리거나, 성자께 올리는 기도이다. 이 때 사제는 양 팔을 벌리고 기도하는데, 이는 구약시대부터 내려
오는 전통적인 장엄한 기도의 자세이다. 사제가 먼저 “기도합시다”라고 하면 신자들은 잠깐 동안 침묵 중에서 각자 기도의 지향(志向)을 묵상하고, 사제의 기도가 끝나면 이 기도에 마음을 결합시키고 동의하는 뜻으로 “아멘”하고 응답한다.(아멘이라는 단어는 성서에서 따온 말로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므로 확인과 수용을 나타낸다.) 본기도는 4, 5세기경부터
글로 써서 준비한 뒤 미사 중에 바쳐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들 중 의미 있고 아름다우며 너무 길지 않은 적당한 것들이 추려져 미사경본에 수록되었다. 오늘날 본기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주일과 주요 축일미사 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사제는 그날에 정해진 본기도를 미사경본에서 찾게 된다. 본기도는 그날의 독서와 복음, 강론과 연관되는 가장 중심적인 기도이다. 다
시 말해 각 미사의 분위기와 주안점과 주제가 본기도 안에 그리고 본기도를 통해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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