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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관련 함께 공유하시고 싶은 사진, 동영상 또는 좋은 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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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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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 27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정낙원 다두 영혼을 위하여 * 임진혁 바오로 은지 안나 가정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을 위하
여 * 임세창 마티아 승자 글라라 가정
* 양간태 가밀로 은숙 안젤라 가정
♡ 박봉찬 바오로 가정을 위하여 * 김문경 창하 뽈리나 가정
* 정원호 베드로 정화 베로니카 가정
* 김경욱 토마스 명신 데레사 가정
* 양간태 가밀로 은숙 안젤라 가정
♡ 박순양 모니카 건강을 위하여 * 김천중 안셀모 명애 미카엘라 가정
* 익명
♡ 김봉순 돈 보스코 윤희 제인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8/23(수) ♥ 김상분 율리안나 영혼을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박순양 모니카 건강을 위하여 * 레지오 마리애 ‘희망의 모후’ Pr.
8/24(목) ♡ 박봉찬 건강 회복을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김봉예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김한준 루카 수연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성체 조배
9월 1일(첫금) 성체조배 없습니다.

♣ 동북부 사제 협의회 하계 연수
8월 28일(월) - 9월 2일(토) 본당 신부님 참석
30일(수), 31일(목) 평일 미사 없습니다.

♣ 사목회
일시 : 27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꾸리아 ‘바다의 별’ 월례모임
일시 : 27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구역모임
Bayside 2구역 : 27일(일) 교실 203호
Suffolk 구역 : 9월 3일(일) 오전 9시 마리안 슈라인

♣ 주일학교, 한국학교, Youth Group
27일(일) 오전 미사 후 카페테리아에서
2017년 9월 새학기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교사 모임 : 27일(일) 오후 4시 15분 회의실

♣ 구역장 회의
일시 : 9월 3일(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골고다 기도회
일시 : 9월 3일(일) 오전 10시
장소 : 마리안 슈라인 (L.I.Exp. Exit. 70)

♣ M.E. 제 72차 부부 주말
일시 : 9월2일(토) 오후 7시 - 4일(일) 오후 5시
장소 : Doubletree by Hilton, Fort Lee, NJ

♣ Nassau County 장 Ed Mangano가 수여하는 “다민족 융화와 봉사정신 발휘상”을 김종수 시몬 형제와 김영화 데레사 자매
가 지난주 (20일) 아이젠하워 Park에서 수상하였습니다.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익명

♣ 교무금 내신분
조금휘(7-9) 정원호(7-9) 김한준(1-6)

♣ 교구지원금 내신분 : 김한준 루카
각 가정에 1년 $120 - 재무부 -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오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 박봉찬 바오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송 리오 부제 서품(9월 로마에서)을 위하여

♣♣♣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우리 죄인을 구하소서!’

오래전 봉성체를 하는 환자 중에 16살 된 앳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다 갑자기 몸에 이상이 왔습니다. 그의 병은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고 몸의 장기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보통 20살을 넘기기 힘든 희귀병이었습니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 그 소년은 거동이 불편해 누워있었고 병세가 깊었습니다. 그는 방문 중에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성체를 할 때 나지막이 “아멘” 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약 2년 후 봉성체가 끝난 후 일어서려는데 그 소년이 나를 불렀습니다. “신부님! 질문이 있어요.” “어, 그래.” 그 소년의 말소리는 바르르 떨리고 있었습니다. “신부님. 저는 이제 얼마 못 살아요. 죽는 건 두렵지 않아요. 그런데 조금 억울해요. 왜 하필 내가 이런.... 죽으면 정말 주님의 나라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나 요? 그리고 엄마와 동생에게 짜증을 내고 상처를 많이 주었는데 그게 후회돼요.” 난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고개를끄덕이며 그 소년의 힘없는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간신히 “예수님이 너를 혼자 버려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신부님! 고마워요. 2년간 신부님이 제일 많이 저를 찾아주셨어요.” “그래 다음에 또 봐.” 얼마 후 그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난 지금도 그때를 후회합니다. 그때 그 소년을 꼬옥 한번 안아주었어야 했는데....예수님의 설교와 기적 등을 경험하고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바르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합니까? 여러분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마태 16,13-15 참조) 이 질문은 제자들
이 주님의 신비에 다다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는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우리 교회와 믿음을 가진 모든 이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에 이어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베드로는 이제부터 교회의 반석이 되며 이 공동체는 예수님이 세운 구원의 새로운
공동체가 됩니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들의 공동체이며 그리스도와 교회는 뗄 수 없는 연관성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는 주일 미사 때마다 신앙고백을 합니다. 우리의 고백의 의미는 삶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최고의 가치 기준이 된다는 것 입니다. 하느님은 나의 주님, 나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될 때 비로소 자신을 바르게 보고 이웃이 보이는 참된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내가 보이고 함께 이웃이 보인다는 것은 공동체의 인식이며, 자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공동체의 삶이 바로 교회의 참모습인 것입니다.

허영업 마티아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8 월 27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5)

본기도: 기도합시다.~~~ 비나이다. 혹은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주례자가 미사의 시작 예식을 끝마치기 위해 바치는 기도이다.(미사의 개회식을 마무리 짓는 사제의 짧은 기도) 미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마음 속 청원을 모아서 사제가 대표로 바치는 기도로서 성자(聖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신(聖神)의 힘으로 성부(聖父)께 올리거나, 성자께 올리는 기도이다. 이 때 사제는 양 팔을 벌리고 기도하는데, 이는 구약시대부터 내려
오는 전통적인 장엄한 기도의 자세이다. 사제가 먼저 “기도합시다”라고 하면 신자들은 잠깐 동안 침묵 중에서 각자 기도의 지향(志向)을 묵상하고, 사제의 기도가 끝나면 이 기도에 마음을 결합시키고 동의하는 뜻으로 “아멘”하고 응답한다.(아멘이라는 단어는 성서에서 따온 말로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므로 확인과 수용을 나타낸다.) 본기도는 4, 5세기경부터
글로 써서 준비한 뒤 미사 중에 바쳐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들 중 의미 있고 아름다우며 너무 길지 않은 적당한 것들이 추려져 미사경본에 수록되었다. 오늘날 본기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주일과 주요 축일미사 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사제는 그날에 정해진 본기도를 미사경본에서 찾게 된다. 본기도는 그날의 독서와 복음, 강론과 연관되는 가장 중심적인 기도이다. 다
시 말해 각 미사의 분위기와 주안점과 주제가 본기도 안에 그리고 본기도를 통해 요약된다.

8 월 20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최근설 바오로 영혼을 위하여 * 최수용 프란치스코 상림 카타리나 가정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김천중 안셀모 명애 미카엘라 ♡ 박봉찬 바오로 가정을 위하
여 * 김한준 루카 수연 아녜스
♡ Youth Group을 위하여 * 두레
♡ 김경환 안드레아 건강을 위하여 * 김제남 요셉 영화 데레사 가정
* 김혜숙 에스텔
♡ 황영연 요한 명기 안젤라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성모 승천 대축일 ♡

8/15(화) ♥ 윤진의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김제남 요셉 영화 데레사 가정
♡ 성모 승천 대축일 축하드리며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 황세호 마테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 박봉찬 바오로 건강회복을 위하여 * 오성헌 데이빗 문자 데레사 가정
♡ 오유진 가정을 위하여 * 오성헌 데이빗 문자 데레사 가정

♥ 평일 미사 봉헌 ♡

8/17(수) ♥ 이응종 영혼을 위하여 * 이은순 베로니카
♡ 신오철을 위하여 * 이은순 베로니카
♡ 박봉찬 바오로 건강을 위하여 * 송유미아 율리아나
8/18(목) ♡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김봉예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김한준 루카 수연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동북부 사제 협의회 하계 연수

8월 28일(월) - 9월 2일(토) 본당 신부님 참석
30일(수), 31일(목) 평일 미사 없습니다.

♣ 꾸리아 ‘바다의 별’ 월례모임

일시 : 27일(일) 오전 10시
장소 : 회의실
♣ 구역모임

Bayside 2구역 : 27일(일) 교실 203호
Great Neck 2구역 : 27일(일) 교실 204호
Suffolk 구역 : 9월 3일(일) 오전 10시 마리안 슈라인

♣ 주일학교, 한국학교, Youth Group

27일(일) 오전 미사 후 카페테리아에서
2017년 9월 새학기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교사 모임 : 27일(일)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2017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안나회 하상회 주최 공연

일시 : 8월20일(일) 오전 10시 장소 : 카페테리아
주제 : 이민 아리랑 개그 콘서트 (강석희 리가르토)
안나회 하상회원은 물론, 관심 있는 교우 환영합니다.

♣ 가톨릭 선교 방송 후원의 밤

일시 : 8월 27일(일) 저녁 6시
장소 : 플러싱 대동 연회장
티켓 : $120 문의 : 718-888-9130

♣ M.E. 제 72차 부부 주말

일시 : 9월2일(토) 오후 7시 - 4일(일) 오후 5시
장소 : Doubletree by Hilton, Fort Lee, NJ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황영연 요한 명기 안젤라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오전 : $745
오후 : $392
교 무 금 : $3,010
감사 헌금 : $0
교구 지원금 : $480 매일미사 책 : $
수입총액 : $4,627

♣ 교무금 내신분

임세창(7-9) 송신숙(8-9) 조경선(7-9) 김천중(7-9)
최창학(5-8) 차의정(4-7) 강정기(4-8) 서종인(6-7)
강대택(7-9) 김영배(7-12) 서영순(7-12) 전희정(7-9)
하현승(7-8)

♣ 교구지원금 내신분 : 조경선 안젤라 최창학 베드로
강대택 베드로 정우태 시몬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오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 박봉찬 바오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송 리오 부제 서품(9월 로마에서)을 위하여

♣♣♣
‘믿음으로 초대받은 가나안 여인’

복음을 읽으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와야 할 터인데, 종종 복음 말씀이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도 그렇습니다. 애써 당신을 찾아와 자신의 딸을 살려 달라며 애원하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참으로 모질게도,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주는 것은 좋지 않다” 고 말씀하시네요. 단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이렇게까지 비하하며 그 청을 뿌리치시는 예수님의 매정함에 순간 아연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정말 이 여인의 청을 거절하시려는 것이었을까요? 단지 이 여인이 가나안 사람이라는 이유로? 실상 어떤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 말씀을 두고, 원래 이스라엘 백성만을 구원하러 오셨던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마음이 바뀌어 이제는 이방인들까지도 구원의 대상으로 삼으시게 된 것이라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가나안 여인중, 이 사건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보인 사람이 예수님이 아니라 가나안 여인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곧, 처음에는 예수님께 대한 참된 믿음이 없이 그저 치유의 기적만을 바랐던 이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며 참된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때 ‘이스라엘 백성’이란, 어떤 혈연이나 지연에 근거한 민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유다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없이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들’이라는 영적인 개념이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자녀에게 줄 빵을 강아지에게 줄 수 없다’ 는 예수님 말씀이 이 가나안 여인을 향한 모욕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부모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빵을 주는 것이지, 빵을 주기 때문에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다르죠. 누구든 빵을 주는 이가 곧 주인입니다. 강아지에게 빵을 주듯이 사람들에게 치유의 기적 을 선물한다는 것은, 곧 그 기적을 미끼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게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이비 교주들이 그러하듯이 어떤 놀라운 일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을 섬기게 하려고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강아지에게 던져주는 눈먼 양식이 아니라, 당신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의 표지입니다. 가나안 여인이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되자, 사랑이신 아버지 하느님의 자비로운 구원이 현실이 되어 그녀에게 펼쳐졌고, 그녀의 딸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기도를 드린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여 기적을 베푸시게끔 설정된 기적 자판기가 아니라, 믿음으로 당신의 자녀가 된 이들의 아픔과 부족함을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기적은, 아버지의 사랑이 자유로이 표현되는 한 방식일 따름입니다.

최규하 다니엘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8 월 20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4)

“대영광송: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시작 예식의 의도는 한자리에 모인 백성을 공동체로 일치시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성사를 거행할 수 있도록 잘 준비시키려는 데 있다. 시작 예식은 다음과 같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당송(또는 입당 성가), 인사, 참회 예식(또는 축복과 성수 예식), 대영광송, 본기도이다. 대영광송은 삼위일체를 찬양하는 고대 찬미가이다. 대축일, 축일, 대부분의 주일, 장엄한 예식 거행 때 노래하거나 암송한다. 대영광송이라 부르는 까닭은 긴 영광송이기 때문이다. 대영광송은 천사 찬미가라고도 불린다. 대영광송을 시작하는 단어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릴 때 천사가 사용한 단어들이기 때문이다. 대영광송의 몸체 부분은 우리의 구세주이시고 아버지와 더불어 우리의 청원을 들어 주시는 강생하신 아드님을 찬양하는 서정시이다.

8 월 13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김용암 요셉 영혼을 위하여 * 최수용 프란치스코 상림 카타리나
♥ 한공예 영혼을 위하여 * 민인숙 마리안느 ♡ 박봉찬 바오로 빠른 쾌유를 위하여
* 박형률 시몬 봉희 데레사 * 이득희 안토니오 영희 세레나
* 손민호 루카 김진 로사 * 최종완 파비아노 정문 베로니카 가정
* 박한진 요한 명희 아가다 * 김혜숙 에스텔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오해영 헨리오 숙자 프란치스카 가정
* 박한진 요한 명희 아가다
♡ 김경환 안드레아 건강을 위하여 * 최종완 파비아노 정문 베로니카 가정
* 조홍기 바오로 영숙 세레나 가정
♡ 송임순 안젤라 건강을 위하여 * 박한진 요한 명희 아가다 가정
♡ 공동체 아픈 교우들을 위하여 * 김영기 요셉 희경 마리아 가정
♡ 김진배 요셉 건강을 위하여 * 강대택 베드로 인경 헬렌 가정 ♡ 김문경 창하 뽈리나 가정을 위하여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8/10(수) ♡ 공동체 아프신 분들을 위하여 * 김영기 요셉 희경 마리아 가정
♥ 손분이 영혼을 위하여 * 하광수 헨리 명자 엘리사벳
♡ 박봉찬 바오로 건강을 위하여 * 김승혜 뽈리나
* 박순양 모니카
8/11(목) ♡ 공동체 아프신 분들을 위하여 * 김영기 요셉 희경 마리아 가정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김봉예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김한준 루카 수연 아녜스 가정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성모 승천 대축일 (의무 대축일 미사입니다.)

8월 15일(화) 미사 시간 : 오후 8시 30분

♣ 13일 오늘 미사는 대구 대교구 소속 이강언 바오로
신부님이 주례하십니다.

♣ 세례반 모집합니다.
일시 : 9월부터 2018년 부활절까지
교리 요일과 장소, 시간, 후일 공지

♣ Summer Camp

여름 캠프에 수고해 주신 청소년 Staff들, PTA회원,
음식 도네이션 (김영화 데레사), 음료수 donation (임진혁 바오로), 아침 bagel (김정주 크리스티나) 봉사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2017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미 동북부 한인 성당 친선 족구대회

일시 : 8월13일(일) 12시 - 6시
장소 : Fort Totten Park
참가 대상 : 남성 청 장년 (참가비 : 무료)
시상 : 우승 트로피, MVP, 응원상

♣ 청소년 발전 TFT 모임

일시 : 13일 (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안나회 하상회 주최 공연

일시 : 8월20일(일) 오전 10시
장소 : Youth Lounge
주제 : 이민 아리랑 개그 콘서트 (강석희 리가르토)
안나회 하상회원은 물론, 관심 있는 교우 환영합니다.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김문경 창하 뽈리나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합동 : $956
교 무 금 : $2,040
감사 헌금 : $100
교구 지원금 : $0 매일미사 책 : $155
수입총액 : $3,251

♣ 교무금 내신분

신범조(8-9) 고범진(7) 이순례(8) 정재훈(8)
박순양(8) 황기만(8) 서달선(7)

♣ 감사헌금 내신분 : 로점순 아가다

♣ 교구지원금 각 가정 1년 $120 - 재무부 -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오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 박봉찬 바오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는 순간,
거센 바람은 잦아들고 평화가 나를 감쌉니다.’
이른 새벽, 갈릴래아 호수에 맞바람이 불어 제자들이 탄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는 그때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향해 물 위를 걸어오는 한 형상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댑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하고 이르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라고 합니다. 이에 주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갑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두려워진 베드로는 물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리를 지릅니다.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조금 전 파도에 휘둘리는 배에서 내려 몇 발짝 걸어가던 베드로가 갑자기 물에 빠져든 이유는무엇이었나요? 바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거센 바람을 보자 두려움에 빠진 것입니다. 그리고 즉시 물에 빠져듭니다. 그러나 순식간에 물에 빠져 든 근본적인 이유는두려움에 앞서 예수님을 향한 시선을 놓치고 말았다는 데 있습니다. 시선을 놓친 베드로에게 거센 바람은 두려움 자체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가기위해 배에서 내려 몇 발짝 옮기는 동안에도 거센 바람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예수님을 향한 시선을 놓치자, 베드로는 두려움에 휩싸여 물에 빠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순간에 베드로를 추락시킨 이 두려움의 실체가 신앙생활을 구체적으로 살아가는 ‘나’를 향해, 시시때때로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피할 수 없는 늙음, 병듦, 죽음이 그렇습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겨야만 할 때도 그렇습니다. 이외에도 우 리를 추락시킬 두려움은 안팎으로 널려 있습니다.
약 1년 6개월 전, 암 수술을 받았어야 했던 저에게 작은 체험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 받는 수술이기에 겁이 났습니다. 오전 9시 예정이었으므로, 전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드리며 주님께 의지하고자 마음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안심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나’ 자신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깨어보니 저의 속옷이 땀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저는 잠 속에서도, 수술이라는 상황을 놓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려고 애를 쓰다가는 이내 수술이라는 거센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빠져들기를 반복한 ‘저’가 아니었든가 합니다. 말씀은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느냐?’ 하고 말씀 하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이제 제자들에게 거센 바람은 더 이상 문제 되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우리들! 그 어떠한 처지에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얼마나 마음 깊이 인식하고 있느냐는 나의 몫입니다. 요사이 나의 시선을 주님께로부터 놓치게 만드는 거센 바람은 무엇인가요?! 나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는 순간, 거센 바람은 잦아듭니다. 평화가 나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홍성만 미카엘 신부

♣♣♣
♣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8 월 13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3)

“자비송: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참회 예식의 한 부분인 ‘자비송’은 회중이 사제와 함께 하느님께 자비와 용서와 치유를 청하는 예식이다. 공동체는 참회 예식(지난주에 말했던)을 거행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신앙을 고백하며, 감사 기도를 바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며 영성체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회중이 청하는 이 자비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자의식에서 온전히 하느님만이 죄의 용서와 우리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신앙으로 청하는 것이다.(성경의 많은 자비를 얻은 인물들의 에피소드처럼) 그래서 이 자비송은 곧바로 이어지는 주례자의 본기도에서 회중이 간청할 기도 내용을 위한 우리의 청하는 원의를 얻기 위한 준비 자세이다. 세 번에 반복된 교송의 형태인 자비송은 ‘저’와 ‘우리’라는 표현을 삭제하였다. 이는 개인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기를 탄원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8 월 6 일 - 주보

♥ 오늘의 미사 봉헌 ♡

지 향                   봉 헌

♥ 김봉예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김한준 루카 수연 아녜스 가정
♥ 최옥례 마리아 영혼을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박봉찬 바오로 빠른 쾌유를 위하여 * 임진혁 바오로 은지 안나 가정
♡ 최상림 카타리나 건강회복을 위하여 * 황영연 요한 명기 안젤라
 ♡ 박준상 베드로 영육간 건강 위하여 * 박윤수 마르첼리노 윤정 소화데레사 가정
♡ 노윤만 아오스딩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윤수 마르첼리노 윤정 소화데레사 가정
♡ 꾸르실료 봉사자들과 수강생들을 위하여 * 임진혁 바오로 은지 안나 가정
♡ 황세호 마태오를 위하여 * 황기만 스테파노 우현 베로니카 가정
♡ Summer Camp 참석한 학생들과 모든 봉사자들을 위하여 * 송임순 안젤라
♡ 주님께 감사 드리며 * 송임순 안젤라
♡ 김영숙 아녜스 생일을 축하하며 * 성모회

♥ 평일 미사 봉헌 ♡

8/3(목) ♡ 공동체 모든 환우들을 위하여 * 박순양 모니카
♡ 박봉찬 바오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김철우 프란치스코 가족

♥ 지속 지향 미사 봉헌 ♡

♡ 서승규 윌리암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서달선 미카엘 영숙 데레사 가정

♣ 성모 승천 대축일

8월 15일(화) 미사 시간 : 오후 8시
(의무 대축일 미사입니다.)

♣ 전임 사목회장 모임

일시 : 8월 6일(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세례반 모집합니다.

일시 : 9월부터 2018년 부활절까지
교리 요일과 장소, 시간, 후일 공지

♣ Summer Camp

도착 시간 : 6일(일) 오후 7시 주차장

♣ 골고다 기도회

일시 : 8월 6일(일) 오전 10시
장소 : 마리안 슈라인 L.I. Exit. 70

♣ 주일학교, 한글학교 교사 모집

‘2017년 9월 학기부터 봉사해 주실 분 찾습니다.
신청 : 김진우 프란치스코 347-604-1518
이순선 베네딕타 516-314-7775

♣ 미 동북부 한인 성당 친선 족구대회

일시 : 8월13일(일) 12시 - 6시
장소 : Fort Totten Park
참가 대상 : 남성 청 장년 (참가비 : 무료)
시상 : 우승 트로피, MVP, 응원상

♣ 청소년 발전 TFT 모임

일시 : 13일 (일) 오후 4시 15분
장소 : 회의실

♣ 안나회 하상회 주최 공연

일시 : 8월20일(일) 오전 10시
장소 : Youth Lounge
주제 : 이민 아리랑 개그 콘서트 (강석희 리가르토)
안나회 하상회원은 물론, 관심 있는 교우 환영합니다.

♣ 다과 봉헌 - 감사합니다.

봉헌자 : 김영숙 아녜스 가정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 헌금 오전 : $990
오후 : $224
교 무 금 : $1,470
교구 지원금 : $120
교구 지원금 : $120 감사 헌금 : $0
수입총액 : $2,824

♣ 교무금 내신분

이경자(5-6) 서정학(6-8) 이용웅(7-12)
오해영(7-12) 박영희(7-9)

♣ 교구지원금 내신분 : 심상헌 그레고리오
각 가정 1년 $120 - 재무부 -

♣ Car Wash (7/30일) 모금 총액 : $1,273
재료비 : $70 순이익 : $1,203
협조해 주신 교우분께 감사드립니다.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서승규 윌리암 + 최금주 수산나 + 김경환 안드레아
+ 최창학 베드로 + 송임순 안젤라 + 노윤만 아오스딩 + 최상림 카타리나 + 박봉찬 바오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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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거룩한 변모’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입니다. 교회의 옛 전승에 따르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가 당신의 수난과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40일 전에 일어났다고 믿어져 왔기에, 교회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14일)로부터 40일 전(8월 6일)에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례력의 배치는 ‘주님의 영광스러운 변모’와 ‘십자가 사건’ 사이의 긴밀한 연
관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복음서에 나오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기사의 문맥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세 공관 복음서에 공통으로 소개되고 있는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기사 앞의 전개를 보면,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먼저 있고 그다음에 ‘예수님의 첫 번째 수난 예고’가 따르고, 이어서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이 따르고, 이어서 오늘의 복음 본문인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기사가 이어지는 문맥이 세 공관복음서들에 공통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맥의 전개는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를 ‘십자가 사건’과의 연관성 안에서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오늘 복음 본문을 보면 그 서두에 ‘엿새 뒤에’라는 표현이 있는데, 성서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시간 표현 이라기보다는 유대인들의 축제 ‘초막절’과 연관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베드로가 얼떨결에 ‘여기에... 초막 셋 을 지어’라고 운운한 것도 초막절이라는 유대인들의 배경과 어울리는데, 사실 유대인들의 ‘초막절’은 결국 예수님의 육화와도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라는 표현에서 ‘사셨다’ 라는 단어(σκην
ω)의 원래 뜻을 직역하면 ‘텐트를 펼치다, 초막(장막)을 치다’입니다. 따라서 “말씀이 육(肉)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초막을 치셨다” 정도로 직역되는데, 여기에서 ‘초막’과 ‘육화’의 연관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유대인들이 저 먼 옛날 이집트 탈출 후 40년 동안 광야를 헤맬 때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음을 기념하는 초막절 축제가, 한편으로는 장차 ‘저
세상’에서 살게 될 하느님의 장막을 미리 보여주는 ‘종말론적 희망’의 축제이며, 결국 그 ‘완전한 성취’를 보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육화로 말미암아 완전한 성취가 시작되었고, 그 완성에 이르는 길은 십자가를 통해서라고 복음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살이는 지나가는 ‘하룻밤 숫막’일진대, 일상의 크고 작은 아픔과 질곡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눈을 들어 더 높은 곳을 향하도록 오늘 복음은 우리를 독려합니다. 황금이 최고신(神)의 자리에 놓여있어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는 현대의 자본주의사회 안에서 경쟁에 지치고 갈 곳 잃은 우리에게, 눈을 들어 더 높은 곳에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일상에
서 우리가 바치는 작은 십자가들이 의미 없는 고생이 아니라, 그 ‘영원한 장막’에 이르는 KEY임을 오늘 복음은 묵상케 합니다.

정순택 베드로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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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넥 한인 공동체의 소식 및 주보열람
gnkrchurch.blogspot.com로 매주 볼 수 있습니다.
문의 : 김한준 루카 
임진혁 바오로 
알림 : 구역모임, 단체모임, 기도회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주면 본당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8 월 6 일 - 전례 상식 코너


‘미사 경문 구조 이해’ (2)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사제와 회중의 인사로 시작한 미사는, 다음으로 모든 회중에게 제사를 시작하는 준비를 사제는 알린다. 하느님에게 바치는 찬미의 제사에 참여한 우리 모두가 합당하게 준비되었는지? 그렇지 못한다면 지금 여기서 ‘합당한 자’되기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로 채워지게 준비한다. 그리고 죄의 고백과 자비를 청하는 회중을 위해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 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로 회중을 위한 청원을 한다. 흠 없는 번제물인 어린양처럼 되는 것은 하느님 앞에 놓인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세리의 고백처럼 말이다.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루까18.13)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부족한 죄의 고백을 하느님의 자비로 청해 ‘합당한 자’ 로 준비되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루까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