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알로이시우스 그레이트 넥 한인 천주교회
제3102호 ST. ALOYSIUS KOREAN APOSTOLATE IN GREAT NECK (592 Middle Neck Road, Great Neck, NY 11023)
2018년7월15일 TEL 516-466-8700 / FAX
516-466-6006 / Email
: greatneckchurch@hotmail.com
.사목 지향: “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로마
12장12절
“Rejoice in hope, patient in affliction,
and faithful in prayer” Romans 12:12
Pastor: Rene O. Tapel 신부
(본당) / TEL: 516-482-2770
Associate Pastor: 김성호 베네딕트 신부(한인 공동체) /
TEL: 516-466-8700
Deacon: 최길수 스테파노 종신부제 / CP:
917-882-2112
사목회장: 김진우 프란치스코 / CP:
347-604-1518
Blog : gnkrchurch.blogspot.com
매월 첫 번째
주일미사: 오전 9시, 오후2시(합동미사)
주일미사: 매주
오전 9시(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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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미사:수요일, 오후
8시 소성당(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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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주일 오후12시-12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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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사: 매주
오후 2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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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미사: 월,목,금요일 오전 8시 성당(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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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주일 오후1시-1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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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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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말씀을 나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영광은 우리 땅에 머물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신부님 강론-
7월의 더위가 더해지는 한 가운데 연중 15주간을 맞이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두명씩 짝지어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서 한 번 대면해 보고자 합니다. 그 질문은 "왜 예수님께서는 12 제자들을 선발해서 이스라엘의 12지파 재건에 대한 꿈을 그리셨을까?" 입니다. 981BC에 솔로몬의 아들들이 왕국분열로 인해서 북왕국 이스라엘은
10지파였고 남왕국은 유다와 벤자민 2지파로 이국시대를 맞이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사람들과 동일시합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이스라엘이지만 이스라엘은 모두가 유대인이 아닙니다. 야곱이
아뽁강에서 하느님을 만나서 밤새워 씨름해서 얻은 이름이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말은
하느님과 겨루어 이긴자라는 뜻입니다. 즉 하느님과 씨름해서 승리했다는 이름입니다. 예수님과 12제자들은 유다인으로 불리웠지만, 양부인 요셉성인이 유다지파이지 혈통으로 예수님이 유다인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사마리아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나자렛과 갈릴레아에서 활동하시던 예수님이고, 요한복음에 의하면 당신 공생활 중 3번의 예루살렘 방문으로 보면
주 활동지는 변방이었지요. 8세기경 아시리아에 의해서 멸망한 10지파로 구성된 북왕국에서 활동하신 것을 볼 때, 당시 가장 힘있던
지파인 유다지파를 통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동일시하는 유다주의적인 영향하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예수님은 무너진 12지파를 다시 세우고 싶어하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세계관 속에서 본다면 12지파는 세상 구원을
위해서 완결해야 하는 온 세상의 인종일 것입니다. 예수님과 예수님 제자들의 숨은 꿈은 온
세상을 야훼 하느님의 이름 아래 모으고, 구원의 말씀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를 누리는 평화와 사랑과 화해와
용서의 나라였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꿈도 예수님의 꿈처럼 더 넓은 포부로 세상 구원이라는
예수님의 꿈을 묵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는
12 지파의 꿈은 지리적인 부피이기 보다 마음으로 갈리고 분열되고 등지는 사람들의 복잡한 내면 세계에 대한 통합된 정신성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온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면 먼저 분열된 자신을 모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Why Jesus wanted to rebuild the 12 tribes of Israel? Was the Jew
congruent with Israel? Jacob had twelve sons. When Jacob wrestled
with God and won over God by the river Jabbog, his name changed into Israel
which means the winner by fighting with God. Jesus must have visualized
His Kingdom not in the limited tribe Jew, but in the whole Israel. In his
world horizon, 12 tribes were the completion of Universe. Jesus wanted to
go beyond by doing good fighting with God and the people. His mission was
uncompleted by Himself, but handed over to his followers and to us. His
vision is being achieved by them and now by us. Twelve tribes do not mean
the geographical and racial limits. Completion of the Twelve is by
recollecting our internal splits. Jesus sent twelve disciples to the world
to spread the good news. To do it, we need to go deeper within ourselves
by bringing the internal fragmentations into the integrated whole. That
is the first mission field.
--
Benedict Sungho Kim, PhD, LP, NCPsyA
(Licensed Psycho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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