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알로이시우스 그레이트 넥 한인 천주교회
연중
제2주일
제1독서 ▥ 이사야서
62,1-5
<신랑이 신부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
화답송 시편 96(95),1-2ㄱ.2ㄴ-3.7-8ㄱ.9와 10ㄱㄷ(◎ 3 참조)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
○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 주님께 드려라,
뭇 민족의 가문들아. 주님께 드려라,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드려라, 그 이름의 영광을. ◎
○ 거룩한 차림으로 주님께 경배하여라.
온 세상아, 그분 앞에서 무서워
떨어라. 겨레들에게 말하여라.
“ 주님은 임금이시다. 그분은 민족들을
올바르게 심판하신다.”◎
제2독서 ▥ 코린토 1서 12,4-11
<한 분이신 같은 성령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복음 환호송2테살 2,14 참조 ◎ 알렐루야.
○하느님이 복음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셨네. ◎
복음 ✠요한 복음 2,1-11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입당 62 봉헌 221
성체 169 파견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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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LOYSIUS KOREAN APOSTOLATE IN GREAT NECK
592 Middle Neck Road, Great Neck, NY 11023-1217 No. 3132
TEL 516-466-8700 / FAX
516-466-6006 2019.1.20
Email : greatneckchurch@hotmail.com / Blog :
gnkrchurch.blogspot.com
Second Sunday in Ordinary Time
Entrance Song: Christ Be Our Light #596
First Reading:
Is 62:1-5
Responsorial Psalm: Ps 96:1-2, 2-3, 7-8, 9-10
R. (3) Proclaim his marvelous deeds to all the nations.
Second Reading: 1 Cor 12:4-11
Offering Song: Taste and See #340
Gospel Acclamation: Cf. 2 Thes 2:14
R.
Alleluia, alleluia.
God has called us through the Gospel to possess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 R.
Gospel: Jn 2:1-11
Communion Song: One Bread One Body #339
Load, I am not
worthy that you should enter under my roof, but only say the word and my soul
shall be healed.
Closing Song: Fly Like a Bird #463
Priest/Emcee Announc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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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 봉헌◈
♥연미사♥
조민형 요한 영혼을 위하여 박한진 요한 가정
♡생미사♡
서승규 윌리암 건강을 위하여 서달선 미카엘 가족
송임순 안젤라 가정을 위하여 성모회 |
☞ 오늘의 행사 및 모임
♣ 이차헌금
오늘 우리 본당의 겨울철 연료비를
지원하는 이차 헌금이 있습니다.
♣ 베이사이드 구역모임
일시: 1월 20일 오후 12시
장소; 덕향
스프링필드 상가 지역
☞ 공동체 소식
♣ 미사 안내
김신부님의 휴가 관계로 1월 23일
(수요일) 평일미사가 없습니다.
♣ 신부님 휴가
1월 26일까지 김신부님의 휴가 기간
입니다.
♣ 병자 영성체(봉성체)
병자 영성체(봉성체)를 희망하시는 분은
선교부 또는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
문의: 박 크리스티나 ☎ 516-659
7099
♣ 다과 봉헌
송임순 안젤라 가정에서 봉헌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미사를 위한 차량 운행
주일 미사를 위해서 교통편을 제공하여
드립니다.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
1월
27일(일요일)은 차량 운행이
없습니다.
☞ 단체 소식
♣ 사목회의 모임
일시; 1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회의실
♣ 영적 식별 모임
매주 수요일 평일 미사후 저녁 8시 30분
부터 소성당에서 있습니다. 김신부님께서
영적지도를 해 주십니다.
1월 23일 영적 식별 모임은 없습니다.
♣ “건강한 영성적 삶을 위한” 성장세미나
일시: 2019/2/17(일) 2PM - 2/18(월) 7PM
장소: Marian sherine
Retreat House
174 Filors Ln, Stony
Point, NY 10980
참가비: $180.00
문의: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사무장 이데레사
☎ 201-947-4717(NJ)
♣ Line Dance 강습
매주 주일 오전 미사후 10시 30분부터
교육관 1층 체육관에서
있습니다.
문의: 이순선 분다 ☎ 516-314-775
☞ 기도
+ 서승규 윌리암 +
김경환 안드레아
+ 송임순 안젤라 +최창학
베드로
+ 강인경 헬렌 + 윤계초
루시아노
+ 최수용 프란치스코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본당 소식
♣ Catholic Ministries Appeal(교구지원금)
2018년도 Catholic Ministries Appeal 기금 조성(10.04
Million 이상)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톨릭 교회의 사역(교육, 건강, 사회봉사, 신앙형성, 새로운 복음화, 사별사역) 활동을 통해 매년 60만명의 사람들이 시혜를
받고 있습니다.교우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교구지원금
납부 계좌는 Catholic Ministries Appeal입니다. 교회 안에 비치된 교구지원금 봉투에 여러분의 신앙심 깊은 정성을 동봉하여 락빌교구에 직접 보내시거나 사무실을 통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2018년, 2019년도 추도와 미사지향
미사예물:
$20.00, 제단 장미: $5.00, 미사초: $10.00, 빵과 포도주: $25.00
사랑하는 사람을 특별한 방법으로 기억하고자 하시는 분은 사제관 오피스나 ☎ 516-482- 2770 사무실로 ☎ 516-466-8700 문의 바랍니다.
☞ 기타 공지사항
♣ 블로그(gnkrchurch.blogspot.com) 안내
인터넷 상에서 공동체 소식, 주일미사 강론 및 주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의 행사 및 모임에 관한 사진과
소식을 사무실(Email:gnkrchurch@gmail.com) 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관 건물 사용 안내
교육관 건물의 출입문은 오후 4시
이후에 잠금 상태를 유지 합니다.
출입시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KCB 가톨릭방송 Radio 방송시간
Radio: FM 87.7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TV:
KBTV 방송시간은 매주 주일 오전 9시
(타임워너, 스펙트럼 채널 1475번과
케이블비젼, 옵티멈
채널 1155번)
☞ 사무실 공지 사항
◈ 공동체의 각종 행사와 단체모임 일정은
사무실에 알려 주보에 올려 주십시오.
◈ 사무실 운영시간◈
수요일 오전 9시 –
오후 12시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오전 8시 –
오후 4시
☞ 재정 보고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님 세례 축일: $ 1,017.00
교무금: $
300.00
기타: $ 20.00
총액: $ 1,337.00
◈ 교무금
2018년도: 박형률
☞ 미사 참여
◈ 주님 세례 축일 오전미사 94명,
오후미사 44명
예수님은
츤데레?
김지형 제오르지오 신부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 위원장
먼저 오늘 복음에는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대화법’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남자들이 알아듣기 힘들 수 있는 여성적 표현법을
사용하십니다.
“포도주가 없구나.” 보통 이런 이야기를 들은 여자들은 바로 그 뜻이 무엇인지 알아듣고
“포도주가 필요하세요?”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그냥 ‘포도주가 없나 보네~’에서
끝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라고 대답하십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폐쇄 형 질문이 아닌 개방형 질문으로 대화를
하십니다. 저 역시 원목에 도움이 되는 임상사목교육을 통해서 공감적 경청과 개방형 질문, 나 전달법을 배워서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환우와 보호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이 ‘사가지 없는 것 아닌가?’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성모님을 “여인이시여~”라고 부르십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성모님을
표현할 때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여인이시여~”라고 두 번
부르십니다. 제가 만일 어머니를 앞에 두고 “여인이시여~”라고 부르면 어머니께서는 많이 상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공관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라
고 말씀하셨는데, 혈연관계로 얽매이지 않는 모습이 자칫 어머니와의 관계를 부인하거나 부정하는 듯이 보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때’입니다.
때가 이르지 않았음에도 어머니의 부탁을 츤데레처럼 들어주십니다. 츤데레의 뜻을 청년들은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려 드립니다. 츤데레란 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지만, 아직 첫 기적을 행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는 듯 쌀쌀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때가 이르지도 않았고, 첫 기적이라기에는 좀 뭔가
그럴듯하거나 인상적이지 않은 첫 기적, 즉 남의 집 결혼식에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셔서 성모님의 부탁을 들어주십니다. 결국 성모님의 부탁을 모른 척하지 않고 들어주심으로 계획에도
없던 첫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실 오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성모님께서 가지신
이웃에 대한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첫 기적은 결국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일, 작고 보잘것없고,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는 일에 관심을 가지셨던 성모님의 청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모님처럼 작고, 보잘것없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리고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보 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작은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잘것없는 일은 큰 힘이나 능력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보잘
것 있는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 오히려 세상에 필요한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은 세상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작고, 보잘것없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 에 조금의 관심을 가지면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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