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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 9일 - 전례상식코너


전례상식코너

 성주간

부활대축일 전의 한 주간을 말한다. 성주간은 메시아로서의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시작하여 수난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부활하시는 구세주에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설정되었다. 성목요일 아침에는 주교가 자기의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공동 집전하면서 성유(聖油)를 축성하고 저녁에는 만찬미사로 성주간은 활기를 띤다. 이 만찬미사는 다음날의 예식과 필연적
인 관계와 명백한 일치를 이루어 성삼일의 서곡을 장식한다. 이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와의 일치는 예식에 잘 드러난다. 그 일치성 때문에 성금요일에 미사를 거행하지 않는다. 성주간은 교회력에 있어 1년 중 가장 의미 깊은 주간이다. 초세기에는 수난의 사건을 기념했기 때문에 '수난주간'(passion week)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그리스도교에 있어 수난에 대한 관념은 항상
부활에 포함하고 있었기에 '빠스카 주간'(paschal week)으로도 알려졌다. 이 주간에 교회는 예수의 체포와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며, 모든 의식(儀式)은 슬픔을 표현하나 동시에 하느님이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한 엄청난 사랑에 대한 기쁨의 태도도보여 주고 있다. 성주간의 기원은 고대 니체아 교회(ante Nicene)가 기념하던 파스카 축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당시 파스
카 축제는 금요일에서 시작하여 부활주일 아침에 끝나는 3일로써 기념되었던 것이다. 4세기에 성목요일이 추가되고 1주일로 연장되어 5-6세기에는 비로소 성주간이 완성되었다. 중세에 와서 성지 행렬, 십자가 경배, 무덤 조배, 새 불과 파스카 초의식 등 전례가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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