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6호 성 알로이시우스 그레이트 넥 한인 천주교회
연중 제31주일
제1독서 ▥ 지혜서11,22―12,2
화답송 시편 145(144),1-2.8-9.10-11.13ㄷㄹ-14(◎ 1 참조)
◎ 저의 임금이신 하느님,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
○ 저의 임금이신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 주님은 말씀마다 참되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은 붙드시고, 꺾인 이는 누구라도 일으켜 세우시네.
◎
제2독서 ▥ 테살로니카2서1,11─2,2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 루카 복음19,1-10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영성체송
주님,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리이다.
성가 입당 107 봉헌 212 성체 160 파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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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기
그분과의 만남
김민우 클레멘스 신부
의정부교구 주엽동 부주임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리코 지역은 팔레스티나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가졌고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풍요로운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걷는 역할을 하던 세리는
당시 자기 지위를 이용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기에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탐욕의 대명사처럼 취급받았습니다.
풍요로운 예리코 지방에서 세리들의 우두머리인 세관장까지 오른
자캐오가 그 지방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고 손가락질을 당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윤택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비난과 멸시에 그의 마음은 상처받고 지쳐갔을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세리와 죄인을
받아주고 친구가 되어 주신다는 예수님의 소문이 들립니다. 너무나 뵙고 싶은 그분을 보기 위해 자캐오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뒤로하고 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예수님이 알아보시고 당신
곁으로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을 집으로 모신 자캐오는 이미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서 ‘재산의 반을
내어놓고 횡령을 했다면 네 곱절로 갚겠다.’라는 엄청난 말을 합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폭탄선언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결심을 담아 세상에 선언한 것입니다.
그가 이런 결심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과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들었던 따뜻한 말 한마디 덕분이었습니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그를 걱정하고 당신 곁으로 불러주신 예수님의 한 마디가 자캐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멸시와 비난 속에 아파하고 작아져만 가던 자캐오는 예수님을 만난 뒤 비로소 삶의 이유를
찾고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렇기에 재산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을
따라 살겠다고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된 자캐오를 보며, 세례를 통해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봅니다. 우리 역시 세례를 통해 새로운 삶의 변화를 약속하고 오직 하느님만을 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 다짐들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자, 전부가 되어주신 예수님을 위해 새로운 삶을 약속한 자캐오처럼 우리들 역시 세례 때의 다짐을
다시 세우며, 변화된 삶의 모습을 이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전례봉사자
미사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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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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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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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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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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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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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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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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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Kang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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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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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남
윤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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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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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
park
Christopher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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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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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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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Lee
소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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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Oh
한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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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진
고로사
|
윤병무
|
Ian
Lee
Abigail
Ko
|
11월17일
|
소혜경
|
Nick Kang
문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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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stasia L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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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 Park
Julia Park
|
윤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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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Agnes
Oh
Katie
l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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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사♥
정선례 스텔라 영혼을 위하여
손민호 루가
박정희 마르타
이명선 이레나 영혼을 위하여 김진배 요셉 가정
김현미 샬롯 영혼을 위하여 김진배 요셉 가정
성모회
문도준 미카엘 영혼을 위하여 김진배 요셉, 경선 아나스타시아
송임순 안젤라 영혼을 위하여 정경아 아녜스
이숙제 데레사 영혼을 위하여 정재훈 베드로, 경아 아녜스 가정
변장분 율리아 영혼을 위하여 정재훈 베드로, 경아 아녜스 가정
♡생미사♡
서승규 윌리암 건강을 위하여 서달선 미카엘 가족
박도원 가브리엘 건강 회복을 위하여 양간태
가밀로
강정율 알퐁소
김영화 데레사 건강을 위하여
박정희 마르타
김혜숙 에스텔
강인경 헬렌 가족
강명옥 마틸다 가족
김영화 데레사 건강 회복을
위하여 김정연 줄리아
김진우 프란체스코, 재영 아나스타샤
성모님 돌보심에 감사드리며
김영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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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행사
♣
오늘은 미군 대교구(the
Archdiocese of Military Services
USA)를 위한 이차헌금이 있습니다.
☞ 공동체 소식
♣ 전례 일정
둘째 주(11월10일) 송 리오 신부님
셋째 주(11월17일) 임지하 신부님
넷째 주(11월24일) 르네 신부님
첫째 주(12월 1일) 임지하 신부님
♣ 고백성사
주일 미사 30분전(8:30
AM) 성당에서
고백성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대림 특강
12월 15일 미사
후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전 11시30분;
임지하 테오필루스 신부님께서 특강을 해
주십니다.
♣
다과 봉헌
김진배 요셉, 경선
아나스타시아
가정에서 김현미 샬롯 영혼을 기리며
다과 봉헌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체 소식
♣ 베이사이드 구역 모임
일자: 11월 10일 오전10시30분
장소:
203호실
☞ 교구 및 본당 소식
♣ St. Francis Hospital Outreach Bus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
사이에 본당 주차장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혈압 측정 그리고 콜레스테롤, 당뇨병에
관한 혈액검사) 실시합니다.
♣
교회는 매일 오전
8 시부터 오후 3 시
까지 성당문을 엽니다. 사제관쪽
성당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 분부터
오후
6시
30 분까지 성체 조배가 성당에서
있습니다.
♣
본당 행사 일정
11월17일(일) 오후6시
–추수 감사절 콘서트
11월28일(목) 오전9시
-추수 감사절 미사
12월 8일(일) 오후6시
-Lessons and Carols
☞ 기도
서승규 윌리암 강인경 헬렌
박한진
요한 최수용 프란치스코
최창학
베드로 박도원 가브리엘
최봉일
베드로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기타 공지사항
♣
3층 사무실에 보관된
물품을 최종 점검
합니다. 각 단체장님 및 관계자
분들께서는 필요하신 서류 및 물품들을
사무실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되지 않은 물건들은 폐기 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정성 – 감사합니다.
주일헌금: $ 459.00
달력광고: $ 600.00
교무금 : $ 650.00
매일미사책: $ 35.00
총액: $ 1,744.00
◉ 교무금
내신분
신범조
ST. ALOYSIUS KOREAN APOSTOLATE IN GREAT NECK
592 Middle Neck Road, Great Neck, NY 11023-1217
TEL 516-466-8700 / FAX
516-466-6006
Thirty-first Sunday in Ordinary Time
Entrance
Song: 107
First Reading: Sir 35:12-14, 16-18
Responsorial Psalm: R. (7a) The Lord hears the cry of the
poor.
Second Reading: 2 Tm
4:6-8, 16-18
Offering Song: 212
Gospel Acclamation: R. Alleluia, alleluia. God was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in Christ, and entrusting to
us the
message of salvation. R. Alleluia, alleluia.
Gospel: lk
18:9-14
Communion Song: 160
Lord, I am not
worthy that you should enter under my roof, but only say the word and my soul
shall be healed.
Closing Song: 68
PRIEST/LECTOR ANNOUNCEMENTS: 20th
Sunday in Ordinary Time (November 3, 2019)
1. There will be a second
collection for the Archdiocese of Military Services USA Today.
2.
On November 7th, the St.
Francis Hospital Outreach Bus will hold free health screenings (blood
pressure, simple blood
test for cholesterol and
diabetes) between 10AM and 2:00PM, at the parish building parking lot. Please
avail yourself
of this great opportunity.
3. Mark the following dates in your
calendars: Sunday, November 17, at 6PM - Thanksgiving Concert by our parish
choirs;
Thursday, November 28, at 9AM -
Parish Thanksgiving Day Mass.
4. There will be a special lecture on the
Advent of Father Lim, Ji-Ha. Theophilus from
10:30 to 11:30 am; after Mass on
December 15
5. Liturgical Schedule: Sunday, 10
November, at 9:00am Fr. Leo Song; Sunday, 17 November, Fr. Jiha Lim; Sunday,
24
November, Fr. Rene
|
n 성사 안내
n 레지오 마리애
|
n 단체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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